[마감시황]원.달러 환율 사흘째 상승..1267.2원

입력 2009-05-14 16:46
원.달러 환율이 어제보다 23원20전 오른 1천267원2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은 1천255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매물이 유입되면서 1천246원50전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오후들어 주가 하락폭이 커지면서 한 때 1270원대까지 올라섰습니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뉴욕증시가 미국 소매판매 부진 여파로 급락했고, 코스피 지수도 2% 넘게 하락하며 환율이 급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현정 씨티은행 팀장은 "주가하락으로 달러화 역외 매수가 이어지며 환율 상승폭이 커졌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