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열리는 제3차 C40 세계도시 기후 정상회의가 오는 1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됩니다.
C40 세계도시 기후 정상회의는 국제적, 국가적 노력과는 별도로 도시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세계 대도시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협의체입니다.
C40는 C40 Climate Leadership Group의 약자로 2005년 런던에서 18개 대도시의 모임으로 시작해 격년으로 정상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007년 뉴욕에서 열린 제2차 정상회의에서 도쿄와의 경쟁 끝에 이번 정상회의를 유치했습니다.
행사기간 정상회의 일정은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행되며 기후변화박람회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에는 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클린턴재단 이사장)과 안나 티바이쥬카(UN 해비타트 의장)이 방한해 기조연사로 참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