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기전세주택이 인기를 끌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달에만 도심 역세권을 비롯해 입지 여건이 뛰어난 곳에서 천여가구의 시프트가 공급됩니다. 보도에 박영우기자입니다.
<기자>
일명 오세훈 아파트라 불리는 장기전세주택 시프트가 5월에만 천여가구에 가까이 공급됩니다.
SH공사가 직접 공급하는 일반시프트 물량 중에서는 은평뉴타운이 관심을 끕니다.
은평뉴타운 2단지와 3단지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각각 141가구와 194가구.
지구 동쪽은 북한산 국립공원이 서쪽은 서오릉 자연공원, 남쪽은 갈현근린공원과 인접해 있고, 중앙에는 진관 근린공원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합니다.
노원구 상계동 장암지구에서는 59㎡이하 234가구와 84㎡이하 110가구 85㎡초과 30가구 등 모두 374가구가 공급됩니다.
재건축시프트 275가구도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반포동 주공2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반포래미안 퍼스티지 266가구입니다.
아파트 전체 규모는 2천4백여 세대로 이중 59㎡이하 199가구, 84㎡이하 67가구가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됩니다.
최근 공급된 반포 자이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만큼 이번 청약 역시 상당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구로구 구로동 비둘기아파트 재건축 물량 9가구도 이달 선보입니다.
시프트는 주변 전세 시세의 80%로 공급돼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습니다.
기본 청약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 노부모 부양자와 다자녀 가구, 저소득층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에게는 일정 물량을 우선 공급합니다.
전용면적 60㎡ 이하 공급량의 30%는 신혼부부 세대에게 특별 공급됩니다.
WOWTV-NEWS 박영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