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대표 최신규)가 1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에 성공했습니다.
손오공은 지난달 28일과 29일에 진행된 CB공모에서 모집액 100억 원 중 청약액 225억1천900만 원이 몰리며 2.25:1의 경쟁률로 사채 발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손오공은 이에 따라 지난 3월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에 이어 CB발행에도 성공하며 총 160여억 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또한 현재 진행이 중단된 온수산업단지내의 신사옥 매각이 재개되면 200여억 원의 자금도 추가 확보될 전망입니다.
마련된 자금은 완구사업 강화와 신규 사업인 트레이딩 카드게임 ''듀얼마스터즈'', 어린이 액션드라마 ''AH'' 제작 투자 등에 사용될 계획입니다.
최신규 손오공 사장은 "경기불황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적극적 경영을 통해 잠재적 기회를 확보하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다른 기업보다 한발 앞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