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박사 사태 이후 3년만에 인간 체세포 복제를 통한 배아줄기세포 연구가 허용됐습니다.
대통령 직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오늘(29일) 관련 회의를 열고 1차 보류된 차병원 정형민 교수팀이 제출한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계획을 승인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연구명칭을 줄기세포주 확립연구로 변경하는 등 4가지 조건을 건 조건부 승인입니다.
생명윤리위는 법적 승인권자인 복지부에 이같은 내용을 전달하면 이르면 다음달 중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 연구가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