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GDP 성장률이 전기대비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치''에 따르면 실질 국내 총생산은 전분기 대비 0.1%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5.1%의 감소세를 기록했지만 1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제조업 성장 감소폭이 축소된 가운데 건설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늘었고, 민간소비와 건설투자가 증가세로 전환됐습니다.
하지만 전년동기대비로는 4.3% 감소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작년 1분기 5.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 대비로는 큰 폭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경제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 GNI(국민총소득)은 전기 대비 0.2%, 작년 동기 대비로는 4.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