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영국경제, 디폴트 위기 인가

입력 2009-04-23 11:10
* 김득갑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

기자>

영국 경제가 위기를 맞을 가능성에 대비해 국내 은행들은 영국에 대한 차입 의존도를 낮추고, 외화 조달처를 다변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는데요, 영국은행에 의존도가 높은 우리로서는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삼성경제연구소 김득갑 연구원과 함께 관련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1> 지난 2007년까지는 장기 호황을 누리던 영국이 미국발 금융위기 영향으로 금융부실 확대와 경제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채무불이행(디폴트)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현재 영국의 경제 상황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질문2>

선진국 간의 금리격차도 줄어들고 있고, 파운드화도 약세 지속하고 있는데 그 배경은 어디에 있습니까?

질문3>

영국 경제가 이렇게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를 금융기관 부실 심화와 정부재정 악화, 두 가지 요인을 꼽으셨는데, 현재 영국의 금융기관은 어느 정도로 심각한 건가요?



질문4> 현재 영국의 재정적자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시죠.



질문5>

만약 경제대국인 영국이 디폴트 위기에 처할 경우 국제 금융시장은 물론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는 동유럽 등이 큰 혼란에 빠지는 건 당연한 일인 것 같은데요,

그런데 디폴트까지 갈 상황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볼 때 가능성이 낮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질문6>

한국경제에 미칠 파장도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영국 경제가 침체에 빠지면 "한국이 가장 큰 충격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배경은 어디에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