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티플랙스, 상장 첫 날 ''쾌조''

입력 2009-04-23 16:51
수정 2009-04-23 16:54
<앵커>

스테인리스 가공 전문기업 티플랙스가 상장 첫 날을 상한가로 시작하며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증권가에서도 좋은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민수 기자입니다.

<기자>

스텐인리스 봉강 가공분야 1위 기업인 티플랙스가 코스닥에 첫 발을 디뎠습니다.

기대감을 말해주듯 첫 날 거래는 공모가의 두배인 6천원에 시작해 상한가로 직행했습니다.

티플랙스는 이미 청약 당시부터 1247대 1에 이르는 높은 청약경쟁률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티플랙스는 이러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해 올해도 그동한 유지해 온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김영국 티플랙스 대표이사

"티플랙스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더 건실한 경영을 통한 실적 개선으로 기업가치를 극대화시키고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는 회사가 될 것으로 약속한다."

증권사의 호평도 잇따랐습니다.

증권가에서는 티플랙스가 스테인리스 가공 분야에서 다양한 매출처를 가지고 있어 경기 변동에 따른 위험이 적고 안정적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또 새로 진출한 후판가공 사업이 빠른 시간 내에 티플랙스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팀장

"티플랙스는 중장기적으로 성장을 도모하고자 후판 가공사업에 진출했고 4월말 공장 준공과 더불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해 향후 성장성은 후판부문에서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 상장한 티플랙스의 유통주식은 전체 발행주식의 35%인 200만주이며 한달 후에는 210만주로 늘어납니다.

WOW-TV NEWS 김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