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아파트 3.3㎡당 매매가 1900만원 회복

입력 2009-04-21 10:19
양천구 일대 목동, 신정동 신시가지 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조사한 주간 매매가 변동률에 따르면 양천구 3.3㎡당 매매가는 1903만원으로 지난해 12월 19일 3.3㎡당 1904만원에서 1899만원으로 1900만원대가 무너진 지 18주만에 1900만원대를 회복했습니다.

목동 신시가지3단지 89㎡는 연초대비 5000만원 오른 6억1500만원, 신정동 신시가지13단지 89㎡는 연초대비 1억1500만원 오른 6억원에 시세가 형성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닥터아파트 이영진 리서치연구소장은 "양천구 아파트값은 강남 아파트값의 움직임에 영향을 많이 받는 곳으로 최근 강남권이 추격 매수를 자제하는 분위기인 만큼 투자에 있어 다소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