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대형 거래처와 현재 시가보다 10% 인상한 가격에 D램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2∼3곳 대형 PC 업체들과 D램 메모리 고정거래 가격 10∼20% 인상을 협의해 최종적으로 10% 인상키로 했습니다.
반도체 공급 가격 인상을 전제로 한 협상을 벌인 삼성전자도 하이닉스의 D램 인상률과 비슷한 가격대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고정거래가에 대해서 맞다 아니다 이야기할 수 없지만 최근 시가보다 인상된 수준에서 공급되고 있는 것은 맞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