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경쟁 백화점의 전자상거래 시스템에 접속하는 방법을 알아내 매출정보를 빼낸 혐의로 롯데와 신세계, 현대백화점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어제와 그제 이틀 동안 롯데와 신세계, 현대백화점 본점을 압수수색해 전산망 접속 자료 등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백화점 3사는 납품업자 등에게서 경쟁백화점 전자상거래시스템에 접속하는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얻어내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서로 상대 백화점의 매출정보를 빼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