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지점 PB들의 교육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업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전국 지점에서 선발한 PB영업팀장 178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서울 성균관대학교에서 ''Global PB 고급과정''을 시작하고 향후 920명에 달하는 전 PB를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과정은 인당 교육비가 400만원에 달하는 최고급 과정으로, 자산관리와 대안투자, 기업금융 등 총 117시간의 수업으로 진행되며 수강자들은 3주간 현장을 떠나 대학에서 집합 교육을 받습니다.
삼성증권은 이번 교육 과정 개발을 위해 UBS와 CS 등 글로벌 금융회사의 PB교육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고 사내 의견을 수렴하는 등 6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