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과열권에 진입했다는 우려 속에서도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특히 코스닥 시장의 약진이 두드러졌는데, 코스닥 지수는 6일 연속 상승하면서 8개월만에 500선 탈환에 성공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100여개가 넘는 종목들이 상한가에 들면서 과열 양상을 나타냈고 참가자들도 코스닥 시장 종목들에 무게를 두며 시장에 접근했다.
오늘 매매로 수익률이 48% 를 넘어서면서 2위와의 격차를 벌린 한화증권 문기웅과장은 보유 중이던 대우차판매를 9% 수익률로 전량 매도했고,
대한유화는 오늘 여러 번에 걸쳐 매도하면서 차익을 실현했다. 대한유화에서는 14%의 높은 수익률을 얻었고, 대교에서 5%, 에이스디지텍에서 1% 대 수익을 얻으면서 수익률을 쌓아 나갔다.
오늘 웹젠과 오스템, 셀런과 레인콤, 동화홀딩스를 신규 매수했다.
2위로 올라선 SK증권의 김춘석 차장은 오늘 한양이엔지를 추가매수한 후 이 종목을 10% 의 높은 수익률을 거두며 전량 매도했다. 오전에 매수한 인네트에서도 2% 이상의 수익을 가져갔다.
인네트 한 종목으로 여러번에 걸쳐 매매를 진행하면서 매도 후 추가매수를 진행했고 피에스케이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3위로 한계단 내려선 하나대투증권의 심양섭과장은 오늘 매매가 많지 않았다. 금요일 장에 보유종목을 전량 매도하면서 현금 비중을 100% 로 늘렸던 심양섭 과장은
오늘 오전에 평산과 성광벤드를 매수했고, 평산과 성광벤드를 1% 수익률로 매도 전량 매도하면서 수익구간을 짧게 가져갔다. 2시가 넘어서며 동국산업과 홈캐스트를 매수해 현재 두 종목을 보유중이다.
HMC투자증권의 김달곤 지점장도 오늘 보유종목인 현진소재에서 11%대의 높은 수익률을 얻었고 대우건설과 평산도 1%대 수익률로 매도했다. SK브로드밴드를 매수해 보유중이다.
현대증권의 박성천 대리도 오늘장에서 8% 넘는 수익을 얻으면서 플러스 수익률로 돌아섰다. 주로 오늘 급등한 코스닥 테마주들을 중심으로 짧게 접근하면서 하루 만에 높은 수익률을 얻었는데,
서울반도체와 울트라건설, 특수건설, 삼영엠텍 등의 매매를 진행했고 일부 매도 후 보유중인 울트라건설이 오늘 상한가에 들어가면서 이 종목에서 6%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다른 참가자들은 오늘 매매를 자제하면서 시장에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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