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만난CEO] 구자열 회장 "전기차 부품사업 강화"

입력 2009-04-10 16:56
<기자>

지난해말 LS전선 회장으로 취임한 구자열 회장.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그린비지니스를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구자열 LS전선 회장

"미래에 대한 준비로 그동안 거듭 강조해왔던 환경 등 그린에너지쪽에 열심히 투자할 계획입니다."

특히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기자동차용 핵심부품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인터뷰> 구자열 LS전선 회장

"앞으로의 추세는 화석연료를 안쓰고 전기자동차로 가는 분위기입니다. 산전 등 저희 그룹은 전기자동차에 대한 부품을 적극 개발하며 이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실제 전세계 전기자동차 시장규모는 현재 7천억원에서 오는 2012년 3조원대로 4배 이상 급성장할 전망입니다.

그룹의 규모를 키우기 위해서는 국내외를 불문하고 적극적인 인수합병에 나서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구자열 LS전선 회장

"수페리어에식스를 인수했는데 앞으로 계속해서 스몰 M&A를 추진할 것입니다."

한편, 구 회장은 제44회 전기의날을 맞아 국가경제와 전력산업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구자열 LS전선 회장

"44번째 전기의 날에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는데 그동안 열심히 일해준 직원들을 대표해서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욱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회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