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40% "인턴 정규직 전환 계획없다"

입력 2009-04-07 15:46
국내 기업 10곳 중 4곳은 인턴사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올해 인턴 채용 계획이 있는 상장기업 174개사와 공기업 28개사 등 202개 기업을 대상으로 ''인턴십 정규직 전환 여부''에 대해 설문한 결과 전체 기업중 40.1%가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우수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업은 49.5%였고, ''현재 검토중''이거나 ''아직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는 기업은 10.4%였습니다.

특히, 공기업은 28개 중 인턴의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는 곳이 2개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