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코스피 나흘째 상승 1280선 등락

입력 2009-04-03 11:10
<앵커>

미국증시가 사흘째 상승로 마감됐지만 국내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취재기자 연결한다. 김의태 기자!



<기자>

국내증시가 급등세에 따른 차익매물로 주춤하고 있다.

외국인은 3일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발목을 잡고 있다.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6.43포인트 오른 1283.40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미국증시가 사흘째 상승세를 기록하며 코스피지수 장초반 129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기관과 개인의 매도세로 보합권까지 밀렸다.

특히 2천억원 가까운 프로그램 매도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중공업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포스코, 신한진주, KB금융은 상승해 시가총액 상위 엇갈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주를 중심으로 금융주의 강세가 오늘도 이어지고 있지만 증권주는 약세로 돌아섰다.

전기가스, 의약품업종은 하락폭이 큰 편이다.

코스닥시장은 440선을 돌파한 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강보합권을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등 시가총액 상위주 상승탄력이 줄거나 하락세로 반전됐다.

키움증권이 나흘째 강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6위로 올라섰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오늘까지 4일째 하락출발했지만 현재는 상승반전해 1330원대 후반까지 올라섰다.

지금까지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