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사흘째 상승하면서 오늘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동성랠리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건설과 금융주들의 상승폭이 컸다.
주식 비중을 줄였던 참가자들은 오늘장에서 활발하게 매매에 임하면서 수익률을 쌓아갔다.
특히 1위와 2위 순위를 놓고 한화 문기웅과장과 하나대투 심양섭과장의 순위 다툼은 더욱 치열한 모습이었다.
전일 1위를 기록했던 하나대투증권의 심양섭 과장은 보유 중이던 태영건설을 5%대 수익률로 매도한 후 이 종목을 재매수했다.
화인텍은 짧게 가져가면서 4% 이상의 차익을 얻었고 주성엔지니어링에서도 2%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해 누적 수익률 20.58%를 기록하며 2위로 밀려났다.
한화증권의 문기웅 과장은 오늘 매매가 가장 활발했다. 미래산업에서 5%, S&T대우에서 8%, 메리츠화재에서 5%의 높은 수익을 내면서 차익실현했다.
반면에 서원인텍에서는 -6%, 성신양회 역시 -1%미만의 손실로 일부 손절하면서 포트폴리오 교체에 나섰다. 오늘 심양섭과장과 마찬가지로 태영건설을 매수했고,
대경기계와 성신양회도 매수하면서 총 10종목을 보유중이다. 특히 매도한 대부분의 종목에서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며 오늘 누적 수익률 21.31%를 기록하며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전일 높은 수익을 얻은 대우증권의 김민재 차장도 오늘은 오전장에 매수한 대한전선을 4% 이상의 수익률로 전량 매도했고, 보유중이던 삼성SDI에서도 4% 이상의 수익을 얻었다.
오후에 매수한 현대중공업은 1% 미만의 수익률로, 보유하고 있던 하나금융지주를 8% 이상의 높은 수익으로 일부 매도했다.
김차장은 중소형주 보다는 주로 대형주 쪽의 종목들의 매매에 관심을 갖는 모습이었다. 현재 하나금융지주와 LG파워콤, 현대중공업을 보유중이다.
HMC투자증권의 김달곤 지점장은 오늘 보유종목을 모두 차익실현하면서 현금 100%를 확보했다. 전일 매수한 STX엔진이 오늘 상한가에 드는 등 급등흐름을 보이면서 4% 이상의 수익률로 매도했고,
태광도 6% 이상 수익을 내면서 전량 매도했다. 오전에 매수한 화인텍에서도 6% 대의 높은 수익률을 얻었다.
<<누적수익률 상위참가자>> 4.2일 종가기준
1위 한화증권 문기웅 21.35%
2위 하나대투 심양섭 20.58%
3위 HMC증권 김달곤 18.33%
4위 동양증권 김정환 13.32%
5위 SK증권 김춘석 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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