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보다 상승폭이 커져 1230선에 올라섰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어제에 이어 하락세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은서 기자!
<기자>
이틀째 상승중인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보다 상승폭을 키워 123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어제보다 29.88포인트 오른 1,236.1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뉴욕증시는 다우와 나스닥지수 모두 사흘만에 상승했는데요,
코스피지수는 1210선에서 상승 출반한 이후 하락 반전을 거듭하는 등 개장 초 불안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현재는 안정적으로 상승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3월 무역수지가 사상 최대 흑자를 냈다는 소식과 환율 하락 등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외국인이 사흘만에 1천2백억원대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이 매수로 전환하면서 기관 매도세도 급격히 줄어 1백억원대 미만을 기록중입니다.
반면 개인은 매도세로 돌아서 1천1백억원을 팔고 있습니다.
통신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중이고, 금융과 증권, 보험, 기계, 운수장비, 전기가스 등이 3%이상 강세입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상승 전환한 데 이어 한국전력과 현대차, KB금융, 신한지주, LG등이 4% 가량 오르고 있지만 SK텔레콤과 KT&G, KT 등은 약세입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2%가깝게 상승중인데요,
오전 11시 현재 코스닥은 8.02포인트 오른 429.4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째 내려 장중 1350원선까지 내려왔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10시 50분 현재 어제보다 24원10전 내린 1359원40전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WOW-TV 뉴스 신은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