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산업은행에 3조2,900억원을 대출하기로 했습니다.
한은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은행권 자본확충펀드 지원을 위해 산업은행에 3조2,900억원을 대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출은 신종자본증권 3조4,500억원과 후순위채 5,000억원 등 1차로 투입되는 3조9,500억원의 80%에 해당하는 규몹니다.
대출금리는 5년 만기 트리플 A급 은행채
유통수익률에서 1.14%p를 차감한 수준에서
결정되고, 대출기간은 1년입니다.
한편 한은은 산은을 거치는 대출 원리금의 80%를 지급보증할 수 있는 재원 마련을 위해 신용보증기금에도 최대 4,30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