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회 소비자가 뽑은 광고상 영예의 대상에 전파부문에 FTK의 ''내인생의 쇼'', 인쇄부문에 ''LG 브랜드 명화시리즈''가 각각 선정됐습니다.
한국광고주협회(회장 이순동)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 주최한 ''소비자가 뽑은 광고상''은 소비자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해 좋은 광고를 선정, 시상하는 유일한 상입니다.
지난 한해동안 집행된 광고를 대상으로 이번 광고상에는 총 370여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광고전문가에 의한 1차심사와 소비자심사단과 대표들로 구성된 2,3차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습니다.
한국광고주협회는 지난 1992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공동으로 광고문화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창의성과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이 상을 제정했습니다.
이밖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선정된 다른 두 작품은 전파부문에 하나금융그룹의 ''다문화 가정, 워킹맘''과 인쇄부문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아름다운 기업 시리즈''가 각각 선정됐습니다.
이밖에도 TV부문 좋은 광고상에는 삼성의 ''2008 베이징 올림픽 캠페인'', SK의 ''OK!SK-경제발전'' 등 12편이 선정됐습니다.
이순동 회장은 "광고 전문가와 소비자들이 보는 시각이 다른 만큼 소비자들이 선정한 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