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임직원들이 스톡옵션, 주식매수 청구권을 모두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신한금융지주는 긴급 임원회의를 통해 지난 17일 정기 주총에서 부여받은 스톡옵션을 모두 자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지주는 지난 주총에서 라응찬 회장 등 총 107명의 지주회사와 자회사 임직원에게 모두 61만4천만주의 스톡옵션을 지급한 바 있습니다.
라 회장은 3만5천주, 신상훈 사장은 3만1천500주, 이백순 은행장은 2만8천주,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은 1만7천600주, 한도희 신한캐피탈 사장은 1만3천200주 등입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경기불황을 타개하고 고통분담을 통해 경제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스톡옵션 반납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