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임원 연봉 10% 반납

입력 2009-03-22 19:44
한국전력은 임원들이 연봉의 10%를 반납해 일자리 나누기에 사용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전 측은 "일자리 창출과 국내 대표 공기업 임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차원에서 지난해 임금 인상분을 반납한데 이어 올해에도 연봉 10%를 반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전은 지난해 연료비 상승과 환율급등으로 3조원 가량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하자 간부직원은 임금인상분 전액을, 일반직원은 임금인상분의 50%를 반납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