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버스, 인력 38.5% 감축 등 구조조정

입력 2009-03-16 14:15
대우버스가 전체 인력의 38.5% 해당하는 507명 감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갑니다.

대우버스는 지난해 전년보다 23% 줄어든 4천866대에 생산에 그친데다 올해 생산 예상량은 2007년보다 절반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여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건비 역시 매년 평균 10% 이상 임금이 인상됐고 장기근속을 감안하면 자연 인상분만 9.7%에 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대우버스 노동조합은 지난 13일 조합원 찬반 투표를 통해 기업노조에서 금속노조로 산별전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