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부위원장 "올해 중기대출 40조원 전망"

입력 2009-03-11 11:13
이창용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올해 은행들의 중소기업 대출 실적이 40조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창용 부위원장은 당초 제시했던 중기대출 목표 50조원 달성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정부 보증확대와 대출금 만기연장 조치에 따른 부실 우려와 관련해 정부의 보증확대 조치로 약 10조원 정도 대출이 늘겠지만 은행들이 리스크 때문에 대출을 크게 늘리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은행들의 콜옵션행사 여부에 대해서는 장단점을 은행에 설명하는 정도가 정부의 역할이고 자율적으로 결정할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부위원장은 11일부터 15일까지 영국 런던을 방문해 국가설명회(IR)를 갖고 해외 투자자와 언론사를 대상으로 한국 금융시장 상황에 대해 알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