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코스피 상승폭 확대, 환율 급락

입력 2009-03-10 14:09
<앵커>

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키워 1080선 중후반대에 올라섰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오후들어 30원 이상 급락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은서 기자!

<기자>

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키우면서 1080선대 후반에 올라섰습니다.

오후 1시 5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16.51포인트 오른 1088.24를 기록중입니다.

개인들이 2천1백억원대 물량을 팔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주식을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프로그램 매수세가 1천7백억원까지 확대되면서 기관이 1천2백억원대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고요,

오전에 이어 외국인이 8백억원대 물량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지수가 오르면서 전기.전자와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은행과 금융, 전기가스업은 4%이상 강세이

고요, 비금속광물은 상승폭이 2%대로 둔화됐습니다.

시총 상위 30위 종목중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LG디스플레이, 현대차, KT, KTF, 삼성화재, 현대모비스 등은 약세인 반면 하나금융과 우리금융, KB금융, 신한지주등은 10%이상 상승중이고 그 외 한국전력과 신세계 등도 4%이상 오름세입니다.

코스닥은 380선에서 강보합권으로 오후 1시 58분 현재는 어제보다 0.27포인트 오른 379.00를 기록중입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오후들어 30원 가깝게 급락했는데요,

1600원 돌파가 저지되면서 고점을 인식한 차익실현 매물과 국내 카드사들의 배당금 환전 등이 환율 하락에 작용했단 분석입니다.

오후 1시 45분 현재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32원50전 내린 1516원5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WOW-TV 뉴스 신은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