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달러선물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개인투자자의 달러선물 일평균거래량은 1천156계약에 불과했지만 올들어 2월말까지 일평균 4천241계약으로 지난해 보다 130%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10월 이후 환율급등과 변동성 확대로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거래소측은 동일한 조건의 공개시장환율로 직거래가 가능하며 수수료가 저럼한데다 거래가 편리해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수요를 유인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기본 거래단위를 5분의 1수준으로 낮추고 맞춤형 거래를 도입하는 등 통화선물이 환헤지, 투자수단으로 보다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리모델링이 추진중이여서 개인들의 시장참여는 더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