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자녀를 3명 이상 둔 다자녀 가구에 주택 우선분양과 분양가 인하, 임대주택 우선 공급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제9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출산율 저하가 국가적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입체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주택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지어 공급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도시 외곽에 신도시를 건설할 게 아니라 도심 내부의 공간을 활용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불경기로 건축비가 하락한 지금이 무주택자나 젊은층을 위해 집을 지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를 통해 경기도 살리고 복지대책도 마련할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