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사장 지대섭)는 26일 중국 청도시 시남구에서 중국법인 4호 지점인 ''청도지점(靑島支店)'' 개업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기념 행사는 예년과는 달리 최근 국내외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지대섭 사장 등 행사 관계자 1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됐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청도지점은 북경지점(2006년 8월)과 심천지점(2008년 1월), 소주지점(2008년 7월)에 이어 삼성화재 중국 법인의 네번째 영업거점입니다.
삼성화재는 청도지점 오픈으로 중국 제 2의 경제거점인 산동성(山東省) 지역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교민들은 물론 해외 투자법인을 대상으로 기업보험 위주의 보험영업을 할 계획입니다.
삼성화재 지대섭 사장은 "한-중 양국의 손해보험 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교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를 국제화의 원년으로 삼아 해외 신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