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이 신고리 원자력 2호기의 원자로를 설치했습니다.
신고리 1,2호기는 국내기술로 설계·제작된 것이며 1천MW급 ''개선형한국표준원전''으로 작년 3월에는 1호기 원자로를 설치한 바 있습니다.
한수원측은 "경제 불황과 잠재적인 유가 불안정 상황이 긴박한 현 시점에서 원전의 핵심기기인 원자로 설치는 2010년대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신고리1호기는 2010년 12월, 2호기는 2011년 12월에 상업운전을 목표로 건설이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