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코스피 상승폭 축소

입력 2009-02-25 11:07
<앵커>

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급등세로 출발했지만 상승폭은 둔화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500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은서 기자!

<기자>

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줄이며 1070선에 머물러 있습니다.

오늘 새벽 뉴욕증시가 3% 넘게 급등세로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3% 가까운

상승세로 출발했는데요,

장 초반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로 1095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곧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상승폭은 둔화됐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1% 가량 오르며 어제보다 11.07 포인트 오른 1,075.05를 기록중입니다.

외국인이 12거래일째 순매도 행진을 지속하면서 2백억원 가량 팔고 있고요,

프로그램이 2천억원대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기관도 1천7백억원 가량 팔고 있습니다.

개인만이 2천1백억원이상 사들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7%대 강세로 상승폭이 커졌고, 운수장비와 통신, 금융, 증권업도 1~2%대 오르고 있습니다.

반면 약세로 전환한 업종도 늘어, 음식료와 의약, 유통, 전기가스, 건설업종은 약세를 기록중입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현대차와 KB금융이 3~4%대 오름세입니다.

그 외 KT가 6%대로 급등한 반면, KT&G와 한국전력, 신세계는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닥도 3% 정도 오르며 380선에서 출발했지만 상승폭은 둔화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개인만이 매수세력으로 나선 가운데 현재 어제보다 5.29포인트 오른 375.41을 기록중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약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1500원선에 머물러 있습니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어제보다 20원 가량 내리면서 1490원선에서 출발했지만, 오전 10시 48분 현재 어제보다 9원 내린 1천507원3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WOW-TV 뉴스 신은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