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전문 기업 루멘스(대표 유태경)가 삼성그룹의 LED합작법인 설립에 따른 수혜가 예상됩니다.
루멘스는 이미 지난 2006년 삼성전자와 계약을 맺고 TV화면의 핵심부품인 LED BLU를
3년간 공동 개발하고 있어 이번 삼성LED 합작법인이 설립되면 관련제품의 납품이 크게 늘 것이란 설명입니다.
루멘스 측은 "그 동안 휴대용 LED 제품이나 조명이 주 수익원이었지만 올해부터는 LED TV에 사용되는 제품(LED LU : 백라이트유닛)의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올해 LED TV 관련한 매출을 전년대비 약 733% 증가한 550억 원 전후로 잡았습니다.
또 기존사업인 LED 조명도 2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해 60% 가까운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매출은 지난해 750억 원에서 130% 넘게 증가하며 올해 1천억 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은 매출의 10% 정도인 100억 원에서 120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