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DMB 사업자들이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상파DMB 6개 방송사 협의체인 지상파DMB특별위원회(위원장 조순용)는 "올해 개통되는 지하철 9호선에 중계망을 구축할수 없을 정도로 경영이 악화된 상황"이라며 대주주 지분 제한 완화 등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지상파DMB에 대해서는 최대주주가 지분 30%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으며 자본확충을 위해 이를 완화하는 방안이 논의돼 왔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상파DMB사업자들은 또 단말기 구입시 일정금액의 콘텐츠 사용료를 부과하는 제도도 도입할 필요성도 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