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학부생들 '휠체어 전동장치'로 국제설계대회 우승

입력 2016-12-27 10:12
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기계공학과 학부생 팀이 지난 12∼13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아시아 디자인 엔지니어링 워크숍(A-DEWS)혁신설계경연대회(IDC)'에서 우승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혁신적인 제품·서비스를 개발한 엔지니어와 학생들을 발굴하기 위한 행사로, KAIST팀은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등에서 참여한 학부생(대학원생) 10팀 가운데 최고상인 혁신설계디자인상을 받았다.



KAIST팀은 '수동 휠체어를 위한 탈부착 전동 주행 보조기'를 개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동 휠체어에 동력 전달장치를 설치해 전동 휠체어처럼 쓸 수 있으면서도 전동휠체어보다 저렴하고, 기존 동력장치보다 작동·설치가 간단하다.



2000년에 시작된 아시아 디자인 엔지니어링 워크숍은 국제설계협회 아시아 지부가 주최하는 설계 엔지니어링 분야 연구원과 실무자를 위한 국제 포럼으로, 올해는일본 기계학회(JSME)와 오사카 대학이 주관해 열렸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