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숲 해설 분야 내년부터 민간위탁 운영

입력 2016-12-07 11:16
전문성 높이고 산림 분야 민간시장 활성화 기대



산림청은 산림교육 서비스 전문성을 높이고 민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내년부터 '숲 해설 산림복지전문업 위탁운영'을 한다고7일 밝혔다.



산림복지전문업은 산림복지 진흥법에 따라 산림 내에서 숲 해설, 산림치유 등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야로, 그동안 정부에서 직접 고용하던 숲 해설가 일자리를 민간 위탁운영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그동안 숲 해설가는 급증하는 수요에도 국가나 지자체가 직접 고용해 왔으며 10개월 단기고용, 저임금 등으로 전문 일자리로 정착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박종호 산림이용국장은 "숲 해설 위탁운영으로 관련 종사자 고용이 안정되고 민간의 창의성·전문성을 살려 수준 높은 숲 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앞으로 유아 숲 교육, 숲길체험 분야 등으로 민간위탁을 확대하는 등 산림복지서비스 민간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숲 해설 위탁운영 사업에 참여하려면 기술인력·자본·시설 등 법정 등록기준을갖춰 산림복지전문업으로 등록하고 국가·지자체 위탁사업 공모 등을 통해 사업자로선정돼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 산림복지진흥원(대전시 서구 둔산북로 12 아너스빌 209호,☎ 042-719-4050)으로 하면 된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