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등 4개 기관 중소·중견기업 지식재산 협약

입력 2016-11-29 12:00
특허청·중기청·특허법원·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 과정' 협조



특허청은 29일 중소기업청, 특허법원, KAIST와'중소·중견기업의 지식재산보호 인식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4개 기관은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KAIST에 개설된 '지식재산전략 최고위 과정'(AIP) 운영에 협조하기로 했다.



KAIST AIP 과정은 현재 개설돼 있지만, 특허청, 중기청, 특허법원, KAIST 4개기관이 협력해 운영하면서 지식재산 분야 최고 과정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4개 기관은 지식재산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정보 및 자료 협력, 강사 및 현장실습 지원, AIP 과정 운영 지원 등 행정기관과 사법기관, 교육기관이 협력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혁신적인 지식재산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게 된다.



최동규 특허청장은 "지식재산 보호와 소송 전략 등 중소·중견기업의 실질적인지식재산 역량향상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광형 KAIST AIP 책임교수는 "특허청, 중소기업청, 특허법원과 최고 수준의 교육과정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AIP 과정에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해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IST AIP 과정은 중소·중견기업 임직원은 물론 공무원, 공기업 임직원, 언론인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내년 봄 서울에 개설되는 제3기 AIP 과정은 내년 1월 25∼2월 24일 인터넷 또는우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http://futures.kaist.ac.



kr/AIP1) 또는 전화(044-865-4250)로 하면 된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