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5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SK브로드밴드㈜와 재난 정보통신망 구축 및 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권선택 대전시장과 SK브로드밴드 이인찬 대표이사가 협약식에 참석, 앞으로 재난안전 사고 예방과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대전시와 SK브로드밴드는 공동으로 재난정보통신망 구축 및 운영에 나선다.
시는 지휘, 통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설 투자와 장비를, 장비 유지보수 운영비용은 SK브로드밴드에서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재난문자발송시스템을 구축하고 직원 200명을시 재난안전 모니터 요원으로 양성한다. 긴급재난 발생 시 이동기지국을 지원, 통신폭주에 따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모든 재난정보 자원을 한눈에 보여주고 재난현장과 재난상황실 간 실시간 정보를 공유해 실시간 재난 대처가 가능한 스마트재난상황실 구축을 완료했다.
재난정보 집중화를 위한 재난 예·경보시설을 먼저 통합하고 재난관리 부서 보유자원과 관계기관 보유자원을 통합·연계한 스마트 빅 보드도 운영하고 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