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국산 연구장비 공동활용 시설 문 열어

입력 2016-11-07 11:12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7일 기초지원연 전주센터에서 '국산장비 활용 랩' 개소식을 했다.



국산장비 활용 랩은 우수한 성능의 국산 연구장비 체험과 장비 관련 교육을 지원하는 국산장비 공동활용 시설이다.



전자빔을 시료 표면에 쪼일 때 발생하는 이차전자와 특성 X-선 등을 검출해 시료 표면의 미세구조와 성분 등을 분석하는 장비인 '테이블 주사전자현미경(SEM)' 등3종의 연구장비가 설치돼 있다.



체험은 이메일(chemipia@kbis.re.kr)을 통해 가능하며, 장비 사용 관련 교육도받을 수 있다.



이광식 기초지원연 원장은 "국내 장비기업 80% 이상이 1990년대 이후 설립돼 역사가 짧고 대부분 소기업이어서 원천기술 축적이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앞으로 연구장비 공동개발, 장비 성능 개선, 첨단연구장비 및 분석기술 개발 등 관련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