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11월 전국 6개 지역서 지식재산 포럼 개최

입력 2016-11-03 12:00
4일 제주 지식재산 페스티벌 및 지식재산 포럼 (대전=연합뉴스) 특허청은 중앙·지방간 현장 소통으로 지식재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11월 한 달간 6개 지역에서 지역 지식재산 포럼을 연다고 3일 밝혔다.



4일 제주 메종글래드에서 여는 제주 지식재산포럼을 시작으로 11일 경북 포항(포스코 국제관), 17일 전남 여수(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 울산(롯데호텔), 24일 인천(송도 컨벤시아), 29일 세종(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다양한 지식재산 행사와연계한 포럼이 진행된다.



제주 지역 포럼은 제주 최대 규모의 발명축제인 '제주 지식재산(IP) 페스티벌'과 함께 열려 지역 발명진흥과 지식재산 발전 전략을 논의한다.



'제주 지식재산 산업화 현황 및 사례'를 주제로 제주테크노파크 서인수 수석연구원이 발표하고, 제주대 이동철 교수를 좌장으로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토론한다.



포럼 전 시상 행사에는 다년간 지식재산 경영 활동으로 지역산업 발전과 발명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로 송기택 ㈜대은 대표, 김홍삼 보타리에너지㈜ 대표, 유행수㈜삼다 대표에게 제주 지역 지식재산 유공 표창이 수여된다.



지역민의 큰 관심으로 270건의 발명아이디어가 접수된 񟭐년 제10회 제주특별자치도민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제주 IP 페스티벌에는 제주 지역의 IP 우수기술과 지역 지식재산 창출 지원사업우수사례 성과물, 발명 경진대회 수상작품, 발명·특성화고 작품 등이 전시되고 3D프린터 시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열린다.



이영대 특허청 차장은 "지역 지식재산 포럼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발명축제로 지식재산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을 제고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며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 전반에 지식재산의 필요성을 함께 나누고, 우수 아이디어가 활발하게 창출되는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