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초중고생 대상 '사이버 영재교육' 수강생 모집

입력 2016-09-06 11:28
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과학고 교사들이 개발에 참여한 '사이버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사이버 영재교육 프로그램은 초·중·고교 교과과정에 맞춰 수준별 학습이 가능한 자기 주도적 학습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수학, 과학, 정보 분야 26개 과목을 운영한다.



올해 2학기 강의는 오는 12일부터 12월 5일까지 운영한다.



수강생들은 온라인에서 ▲ E-book 학습자료를 통한 개념학습과 문제 해결 ▲ 재학생 튜터와 전국 영재들이 함께하는 토론, 퀴즈 ▲ 개념에 대한 이해를 확인하는평가 등을 수행하게 된다.



성적이 우수한 수강생은 방학 중 진행되는 'KAIST 젊은 과학자 캠프'에 참여해영재·진로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수학, 과학(물리, 화학, 생물), 정보(C언어, 파이썬) 분야에 관심이 있는 전국의 초등학교 5학년 이상과 중·고교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1일까지홈페이지(http://talented.kaist.ac.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학교장 추천서를 제출하면 수강료 없이 참여할 수 있다.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 이성혜 교수는 "일방적인 정보 전달 방식 대신,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깊이 생각하면서 몰입해 지식을 정교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면서 "학교 수업에서 접할 수 없는 수준 높은 문제 해결 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