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협력"…충남도-지역 공공기관 정책간담회

입력 2016-08-12 13:23
충남도와 도내 공공기관들이 12일 지역 현안을살펴보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충남도가 마련한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철도공사,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공공기관 충남지역 대표 13명이 참석했다.



안희정 충남지사가 주재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해 문제의식을 함께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안 지사는 석탄화력발전소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개선 대책, 송전선로 건설 관련 지역 갈등 해소 방안, 청양지역 도시가스 조기 공급, 제97회 전국체전 홍보, 대산임해산업지역 공업용수도 사업,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사업 등에 대해 공공기관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안 지사는 "대한민국을 더 좋은 나라로 만들기 위한 의제를 만들기 위해 지역에서부터 혁신해야 한다"며 "충남도와 지역 공공기관이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자"고강조했다.



각 기관은 자신들의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한국전력공사는 송전선로 지중화 공사비 분할상환제도 한시적 도입을,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부 노후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에 대해 각각 도의 협조를 요청했다.



충남도와 공공기관들은 이날 논의된 각종 현안에 대해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실질적인 상생협력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jkh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