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은 7일 성명을 내고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인 사용후핵연료 재활용 실험에대한 신뢰할 수 있는 안전검증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사용후핵연료 1천699봉을 보관 중이고, '파이로프로세싱'(건식재처리) 실험을 위한 사용후핵연료를 별도로 보관할 예정"이라며 "대전시민은 한국원자력연구원 내 사용후핵연료가 안전하게 운반, 관리, 보관되는지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험실 안전, 사고 발생 시 대처 방안 등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검증을할 것을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정치권 등에 요구한다"며 "검증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민이 추천하는 전문가, 시민, 시민단체가 함께하는 검증 체계를 구축이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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