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우수조달물품 구매 부담 줄인다

입력 2016-07-18 10:07
조달청 구매평가시스템 도입…수의계약 부담 줄여 판로 지원



앞으로 공공기관은 우수조달물품 간 비교 평가로 고품질의 기술개발제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조달청은 18일부터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우수조달물품 구매 평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수조달물품 구매 평가 서비스란 유사 상품군에 속하는 우수제품들을 공공기관이 시스템상에서 일정 기준으로 비교·평가해 최종 선택·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그동안 공공기관은 특혜 의혹이나 감사 부담 등으로 우수조달물품의 수의계약과구매를 꺼려 왔다.



이로 인해 우수조달물품 공급실적 증가율이 감소하는 등 기술개발제품 판로 확대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우수조달물품 간 비교·평가로 고품질의 제품을 선택할 수있도록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계약된 우수조달물품에 대해 구매 평가 서비스를 하게 됐다.



우수조달물품 선택을 위한 기본 평가항목을 제공하되, 평가항목과 배점은 범위내에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도록 해 수요기관의 자율성을 최대한 고려했다.



평가항목의 배점 범위는 우수제품 제도 취지, 우수제품 업체와 수요기관의 의견수렴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정했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과 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제품에대해 수의계약으로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로, 연간 구매액이 2조1천억원에 달한다.



한국조달연구원에 따르면 기업의 제품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면 평균 170%의 매출 신장이 발생한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구매 평가 서비스로 수요기관 담당자의 편의성이 향상돼 우수조달물품의 판로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