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승강장 비상도어 개폐식으로 모두 교체

입력 2016-06-22 18:24
대전도시철도공사는 22일 비상 상황 시 승강장안전문의 고정식 비상도어를 승객이 쉽게 대피할 수 있는 개폐식으로 모두 교체했다고 밝혔다.



승강장 안전문 비상도어는 화재와 같은 비상상황에서 열차가 정위치에 정차하지못한 경우 승객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가동도어 옆에 설치된 비상문이다.



대전도시철도 승강장 안전문은 1호선 22개 모든 역에 설치돼 있으나 3개역(중앙로, 중구청, 오룡) 192곳의 비상도어는 건설 당시 발주 방식이 달라 고정식 유리벽으로 설치됐다.



공사는 지난 4월부터 총 3억여원을 들여 비상도어 개선작업을 마쳤다.



김기원 사장 직무대행은 "서울메트로의 승강장 안전문 사고를 교훈삼아 승객 안전과 직결되는 안전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