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대덕특구 '연구소기업' 설립 지원

입력 2016-05-18 16:37
대전시와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가 연구소기업의설립과 성장을 지원한다.



대전시와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는 18일 오후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혁신형 연구소기업 성장지원사업 설명회'를 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특히 전통산업에 기반을 둔 업종을 주력으로 하고 있거나,성장 정체로 매출부진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소기업 설립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및 각종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또 현장에서 즉시 수요기업과의 개별 상담을 통해 기업에 맞춤형 전략을 제시했다.



연구소기업은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자본금 중 20% 이상을 기술 또는 현금으로 투자해 연구개발특구 내에 설립되는 기업을 말한다.



시는 대덕특구와 함께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을 통해 기술발굴부터 연구소기업설립까지 전주기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하반기에는 설립된 연구소기업을 대상으로 2억원 이내의 R&BD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연구소기업 사업비는 모두 6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축적된 공공연구 성과를 사업화해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맞춤형 컨설팅 신청은 상시 접수 중이며, 문의는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 기술사업화팀(☎ 042-865-8986, khr318@innopolis.or.kr)으로 하면 된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