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설계재산 해외마케팅 지원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특허청과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올해 중국에서열리는 반도체 설계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반도체 설계재산은 칩을 설계할 때 반복 사용이 가능하도록 특정 기능을 회로로구현한 지식재산이다.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시스템 반도체를 빠르게 설계하기 위해 사용되며, 시장에서새로운 고성능·다기능 반도체가 앞다퉈 등장하면서 반도체 설계재산의 수요도 나날이 증가한다.
특허청은 중국 반도체 설계재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2013년부터 국내 중소 반도체 설계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해 왔다.
그동안의 지원으로 17개 중소기업이 해외 바이어들과 122건의 수출상담을 했으며, 이 중 7건은 실제 거래로 이어져 35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오는 9월 1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 반도체 기업 SMIC의 기술 심포지엄과 10월 12∼13일 창사에서 열리는 중국 반도체산업협회(CSIA)의 IC-디자인 분과총회(ICCAD) 참석을 지원한다.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반도체 설계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선별해 선정된 기업에는 행사에 참석할 초청장을 발급하고 체재비, 부스 임대료 등의 비용도 일부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판로 개척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20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우편 또는 이메일로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반도체설계재산유통센터(KIPEX) 홈페이지(www.kipex.or.kr)를 참조하거나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설계 IP 지원팀 (☎ 02-570-5273)으로 문의하면 된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