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톳길 힐링'…대전 계족산서 14∼15일 맨발축제

입력 2016-05-02 11:42
건강, 문화 축제로 10년간 진행…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



񟭐 계족산 맨발축제'가 14∼15일 이틀간 대전 대덕구 장동 계족산 일원에서 열린다.



지역 주류업체인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가 주최하는 이 축제는 사람(맨발)과 자연(숲속 황톳길), 맨발문화체험(공연, 전시, 이벤트)이 어우러지는 한마당이다.



특히 올해 10년째를 맞아 건강, 문화 축제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축제 기간 계족산 황톳길에서는 에코힐링 맨발걷기와 마라톤, 다양한 숲속문화체험행사가 열려 누구나 편안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맥키스컴퍼니는 2006년부터 계족산에 건강 황톳길을 조성해 11년째 관리하고 있다.



이번 맨발축제의 백미는 15일 열리는 '에코힐링 마사이마라톤대회'이다.



13km 코스의 넓고 완만한 숲속 황톳길을 맨발로 편안하게 즐기며 달릴 수 있다.



29세 이하(1988년 1월 1일 이후 출생)참가자와 외국인은 별도의 참가비가 없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메달, 완주증, 기념품이 지급된다.



마라톤이 아닌 맨발걷기 참가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문화체험 등 축제를 즐기면된다.



계족산 황톳길은 한국관광공사에서 뽑은 '한국관광 100선', Ƌ월에 꼭 가볼 만한 곳', 여행전문기자들이 뽑은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33선'에 선정된 곳이다.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은 "이번 맨발축제에도 많은 시민이 편한 마음으로 참여해 맨발이 주는 건강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