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융합 클러스터 공모사업 선정…미래 먹거리 창출
대전시가 미래창조과학부의 올해 소프트웨어(SW)융합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죽동지구를 중심으로 대덕연구단지와 대덕테크노밸리를 '국방SW융합 클러스터'로 만든다.
대전시는 28일 미래창조과학부의 2016년 SW융합 클러스터 선정 공모사업에 사업주관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은 SW융합을 통해 신산업, 신시장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꾀하는 사업으로, 올해 대전을 비롯 전국 5개 광역시·도가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서면평가, 현장방문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대전시와 전남·광주가 사업 주관 지자체로 선정돼 앞으로 5년간 국비 95억원을 지원받는다.
대전시는 지역 전략산업인 국방산업과 SW산업을 융합, 5년간 총 200억원을 투입해 죽동지구를 중심으로 대덕연구단지와 대덕테크노밸리를 국방SW융합 클러스터로만들 계획이다.
시는 'SW중심의 첨단 국방산업 육성을 통한 D-cube(D3) 클러스터 생태계 조성'이란 비전으로 앞으로 신규창업 300개사, 고용창출 8천명, 매출 증대 3천억원, 정보통신기술(ICT)분야 100억 이상 기업 53개사(현 47개사, 최종 100개) 증대를 목표로하고 있다.
특히 국방·SW융합 연구개발(R&D) 성과물의 상용화와 시장진출을 위해 '연구개발-산업육성 일체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민·군 겸용 동시 시장진출, 해외 거점과연계한 해외시장 진출 및 SW융합 전문인력 양성과 공급, 우수인력 지역 정착, 대전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낼 계획이다 대전시는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인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기존 SW융합클러스터팀을 'SW융합클러스터추진단'으로 확대·개편해 SW융합 R&D 생태계 조성 등 SW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권선택 시장은 "대덕 국방 SW융합클러스터를 전국 최고의 SW융합클러스터로 육성해 대한민국 산업을 견인하는 'SW중심도시 대전'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