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가족 캠핑하며 과학과 친해지세요"

입력 2016-04-11 12:00
5∼10월 매주 금·토요일 과학관 내 가족캠프장 운영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있는 국립중앙과학관이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과학관 안에 가족캠프장을 운영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올해 가족캠프장 운영을 5월 6일부터 시작한다며 홈페이지(www.science.go.kr)에서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2012년부터 운영돼온 가족캠프장은 도심 속 캠핑명소로 가족단위 캠핑객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중앙과학관의 전시관 관람과 연계한 주말 가족여행지로도 주목받고있다.



가족캠프장은 지붕과 마룻바닥을 갖춰 안에 텐트를 칠 수 있는 원두막형 구조물14개동(규격 5m×3.5m)과 취사장,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원두막형 구조물 1개동에 4∼5명이 숙박할 수 있고 총 60∼70명이 이용할 수 있다.



1개동 사용료(1박 2일 기준)는 1만원이며 캠프장 사용에 따른 텐트, 코펠, 침낭등 캠핑에 필요한 물품은 이용자가 준비해야 한다.



차량은 과학캠프관 뒤편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cience.go.kr)를 참조하거나 과학교육팀(☎ 042-601-793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주한 관장은 "도심 속 가족캠프장에서 낮에는 과학관의 다양한 전시관을 관람하며 과학과 친해지고, 날씨가 좋은 밤에는 천체망원경으로 밤하늘을 보는 천체관측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며 "가족·단체 간 우애를 증진하고 과학을 체험하는일석이조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cite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