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원장 "원천기술 확보 R&D로 대전환 시작하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이상훈)은 5일창립 40주년을 맞아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선도할 것을 다짐했다.
ETRI는 이날 원내 대강당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상천 이사장, 양승택 전 정보통신부 장관, 최문기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정선종·임주환·김문현 전 소장등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했다.
이상훈 원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을 초지능, 초연결, 초실감의 방향성을 갖고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R&D로의 대전환이 시작되는 날로 삼자"며 "이를 통해 ETRI의 명성이 진화하고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기념식의 우수 연구성과 포상과 우수직원 표창에서는 '세계 최초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융합 표준'을 개발한 서비스표준연구실 이강찬 박사가 최고 영예인 올해의 'ETRI맨상'을 받았다.
또 초연결 통신사회 기반기술 관련해 20건 이상의 특허를 출원한 네트워크컴퓨팅연구실 윤승현 박사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을, 디지털홀로그래피연구실임용준 박사가 '테이블톱 디지털 홀로그래피 단말 기술 개발'로 젊은 연구자상을 각각 받았다.
최고의 기술이전상에는 인증기술연구실의 'FIDO 인증플랫폼 기술'(기술료 11억4천만원)이 선정됐다. ETRI는 또 그동안 연구원 무재해 무사고 달성 및 효율적 시설운영에 ㈜동우엔지니어링 김종길 부장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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