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 대덕연구단지 방문

입력 2016-03-28 11:48
29일 원자력연 방문, 30일 KAIST 특별강연 예정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미국 대통령 과학기술자문위원 겸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장관급)인 존 홀드렌 박사가 29∼30일 대덕연구단지를 방문한다고 28일 밝혔다.



홀드렌 박사는 29일 원자력연을 방문해 사용후핵연료 재활용 기술 시험시설 'PRIDE' 등을 둘러보고 원자력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는 또 30일 오전 KAIST를 방문해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과학, 기술, 그리고글로벌 도전과제들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그는 특별강연에서 오바마 정부의 정책 우선 과제인 '기후변화·클린 에너지·건강 분야' 등 과학기술 정책기조를 설명할 예정이다.



홀드렌 박사는 31일 열리는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 중이다.



그는 매사추세츠공대(MIT)를 졸업하고 스탠퍼드대에서 항공학 및 플라스마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9년부터 오바마 대통령 과학기술자문위원 겸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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